시민 8만여명, 소상공인 550개 업체, 유명 크리에이터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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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온라인 시장 진출 촉진, 스마트화 등 소상공인이 새로운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다.
한마당 행사는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부여한다는 의미에서 젊음의 거리인 서울 신촌에서 열린다. 오픈 스튜디오 운영, 온·오프라인 특판전, 브랜드케이(K) 제품과 백년가게 홍보를 비롯해 스마트기술 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엔조이커플(구독자 115만명) 등 구독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 10팀이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과 ‘가치삽시다 TV(소상공인·전통시장 제품 홍보·판매지원, 캠페인을 진행하는 유튜브 계정)’를 통해 브랜드케이(K) 제품 등 우수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방송을 진행한다. 또 중국 오픈마켓에서 쇼핑몰을 직접 운영하는 왕홍 3명이 참여해 우리나라 소상공인 우수제품을 시연하면서 신촌 관광상권을 소개한다.
행사장에는 브랜드케이(K), 백년가게, 사회적 경제기업 등 소상공인 우수 제품들의 판매 부스(113개 업체 참여)가 마련됐다. 오픈 스튜디오에서 방송된 제품을 비롯해 현장에서 판매된 제품들을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자마켓 특별 기획전(지마켓 웹페이지에서 ‘가치삽시다’ ‘연세로’로 검색하면 특별기획전으로 연결·264개 업체 참여)도 진행된다.
KT, 지마켓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생활과 소비행태 변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체험관, 쇼루밍(오프라인으로 체험한 제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쇼핑 행태)관이 운영된다. 브랜드케이(K)에 선정된 소상공인 제품과 백년가게들의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배우 유준상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MBC 예능프로 ‘같이펀딩’에서 소개한 국기함을 직접 판매한다. 이 밖에도 인디밴드 공연(8팀), 거리예술 공연(3팀), 체험 이벤트(9개) 등 관람객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신촌지역 200여 개 점포들도 ‘가치삽시다’ 엠블럼을 가게 앞에 내거는 등 행사에 함께한다. 특히 약 40명의 1인 크리에이터들은 캠페인에 동참한 가게들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소상공인 제품 홍보·판매 영상 등은 유튜브에서 ‘가치 삽시다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장을 찾아 채널을 구독한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국민들이 소상공인의 가치를 사고 소상공인과 같이 잘 사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며 “빠르게 변하는 유통환경·소비 트렌드에 맞춘 기민한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온라인 시장 진출과 스마트화가 소상공인의 삶의 현장에 원활하게 접목될 수 있도록 연결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