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딩 부문 5배 성장세 기록
홍콩 등 4곳 수익 호실적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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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올 3분기 트레이딩 부문에서 152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전년대비 약 5배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트레이딩 손익비중이 작년 9.9%에서 올 3분기에는 36.2%까지 대폭 늘었다. 실질 배당과 주식운용 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기업금융(IB)수수료 또한 857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40억원가량 늘었다. 위탁매매 수수료는 83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해외주식 예탁자산 규모가 7조원을 달성하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법인이 실적 성장세를 유지한 것도 호실적에 한몫했다. 미래에셋대우의 올 3분기 해외법인 세전순이익은 366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대비 14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들어 미래에셋대우는 해외법인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주로 홍콩, 런던, LA, 인도 법인의 순이익이 차지하고 있다. 이번 순이익 중 312억원가량이 홍콩 등 4곳의 해외법인 순이익이다. 지난해 박현주 회장이 홍콩 회장 겸 글로벌 투자전략고문(GISO)을 맡은 이후 해외 실적이 급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대우는 비용 효율화를 위해 인력과 지점수를 줄이고 있다. 지난해 148개였던 지점은 올해 3분기 87개로 줄어들었으며 인력 또한 4538명에서 4231명으로 300여명 감소했다.
최근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 주식 세일즈 서비스 조직인 ‘원-아시아 에쿼티 세일즈’ 조직을 신설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금융투자상품 세일즈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최근 유럽 최대 바이오 벤처기업인 독일 바이오엔텍의 미국 나스닥 상장 공동주관사로 선정됐으며, 아시아 최대 물류 플랫폼 업체인 ESR의 홍콩증시 상장 공동주관사에도 선정된 바 있다. 국내 증권사가 해외 기업의 나스닥 IPO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한 것은 미래에셋대우가 최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