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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올해 유치 5개 전국 규모 축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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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9. 12. 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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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경제 효과만 173억 추산 지역경제 활성화
영덕군이 유치한 전국단위 축구대회 관련 장면1
영덕군이 유치한 전국단위 축구대회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고 있다./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영덕군민운동장과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열린 제56회 경북학생체육대회(축구)를 끝으로 올해 축구대회 개최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9일 영덕군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군은 축구 종목 대회 유치에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군은 완벽한 경기장 시설을 갖춘 것도 아니고 숙박업소나 음식점 등 부대 편의 시설도 넉넉하지도 않지만 다년간에 걸쳐 축척돼 온 대회 운영 노하우에 영덕군축구협회를 비롯한 민간단체의 헌신적인 열정이 보태지면서 다른 지자체를 압도하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군이 올해 유치한 전국 단위 축구대회는 춘계한국중등연맹전, MBC꿈나무축구대회, 영덕대게배 국제축구대회, 추계한국중등연맹전, 중등국제축구대회 등 5개 대회에 이른다.

특히 올해부터 참가인원이나 대회기간 등의 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추계한국중등연맹전을 추가로 유치하면서 경제효과에 관한 주민들의 체감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여진다.

군 스포츠마케팅의 자체 추산에 따르면 5개 전국 단위 축구대회의 참가 연인원은 33만명에 달하고 숙박비와 식비를 비롯한 직접 경제효과는 173억원을 상회한다.

지역홍보 효과와 간접적인 경제유발 효과까지 감안한다면 축구대회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바가 상당하다고 볼 수 있다.

군은 내년에도 동계축구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축구 마케팅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에 영덕읍 창포리에 4면의 유소년 전용 축구장(성인구장 2면)이 준공돼 시설 인프라가 더욱 강화되고 대회기간 영덕을 찾는 선수와 가족들을 겨냥한 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기획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일환 군 스포츠마케팅담당은 “대회운영의 질적인 수준을 높여 참가선수는 물론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 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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