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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새마을회는 12일 오후 2시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에서 ‘2019 대구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한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새마을회가 주최하며 시와 시의회, 새마을지도자 등 1000여명이 모여 새마을운동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와 헌신을 실천해온 지도자들을 포상하고 내년도 사업계획과 비전을 공유한다.
특히 ‘생명·평화·공경운동’이라는 새로운 새마을운동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둔 봉사활동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새마을지도자들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은 새마을운동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서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의미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과 건강한 에너지를 전파해 온 대구시 새마을지도자들은 올해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추진해 키르기스스탄에 마을진입도로 개설·새마을 교육 실시 등을 통해 자립기반 조성 및 새마을운동의 필요성과 가치를 전파했다.
또 태풍 ‘미탁’ 피해지역 봉사활동, 홀몸노인 등 저소득 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김장나누기 사업’ 등 각종 봉사활동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대학생·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공기업·민간기업 취업담당자가 직접 취업 준비 요령 등을 설명하는 ‘취·창업 토크콘서트’,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왕 선발 도전골든벨’, ‘국민 독서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경제·사회·문화·환경 등 다방면에서 더불어 사는 행복한 대구 공동체 문화 만들기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