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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역량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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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9. 12. 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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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함께 만드는 평생학습 도시 조성
서후면_한글교실_수업장면)
안동시가 비문해자 중심의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12일 안동시에 따르면 2003년 대구·경북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고 2010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에 가입했으며 올해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회원 도시로 가입했다.

시는 지난 10월 콜럼비아 메데인 시에서 열린 유네스코 평생교육 분야 최대 규모인 ‘제4회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총회’에 참가하며 차회 국제회의 유치 활동도 벌였다.

또 시민 스스로 평생학습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17개와 학습동아리 13곳에 7500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수요자 중심의 근거리 학습을 제공하는 ‘길거리 교실’을 5인 이상의 시민이 가까운 교실에서 원하는 강좌를 개설·신청하는 방식으로 40개 강좌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명사 초청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는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켰고 4기 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안동시민대학’은 가톨릭상지대학교의 ‘후 진학 선도대학 육성사업’ 참여로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 평생교육을 실현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외계층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비문해자 중심의 ‘문해교육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을 확대 운영하고 장애인과 학교 밖 청소년 등 소외계층의 평생교육 지원은 물론 문해 시화전과 문해 골든벨을 통해 대내·외에 문해 교육을 홍보했다.

시는 우수 학생들의 타지역 유출 방지와 지역을 빛낼 최고의 엘리트 육성을 위해 2012년 5월에 출범한 고교 특성화 교육사업인 퇴계학당이 명문대 진학 등 엘리트 육성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입시에서 서울대 4명, 의예·한의예과 다수 진학 등의 성과를 거뒀고 지역 학교의 진학성적(서울대 14명·의대 18명 등) 향상에도 기여했다.

글로벌 인재 양성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안동영어마을은 2009년 5월 개강해 올해로 11년째 운영 중으로 지역 초등학생(6학년 전체 입소), 중학생, 고등학생 등 연간 2400명이 3박 4일간의 숙박형 영어 캠프를 이용하고 있다.

학생들이 출국에서부터 입국까지 해외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현지와 유사한 환경에서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어권 국가의 환경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 SOC 공모사업인 작은도서관 조성에 선정돼 지난달 26일 2억원(국비 7000만원·시비 3000만원·IBK기업은행 후원금 1억원)의 예산으로 평생학습관 내에 면적 100㎡, 열람석 30석, 장서 2000권을 보유한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책읽는 기쁨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김승동 시 평생교육과장은 “시립도서관 옥동 분관이 내년 하반기에 개관하게 되면 지역의 도서관은 작은도서관을 포함해 모두 16곳으로 늘어나고 문화소외지역 없이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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