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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다양한 계층 접촉 통해 맞춤형 인구정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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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19. 12. 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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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인구교육
경기 가평군이 지역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인구교육’ 모습. /제공=가평군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한 경기 가평군이 저출산·고령화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지역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군 인구정책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가평군 인구는 올해 5월말 기준 6만4054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3%를 차지해 초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가평군은 지역맞춤형 인구늘리기 정책의 일환으로 최근 7일간 지역내 4개 중·고등학교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학생들에게 저출산의 심각성을 알리고 결혼 및 가족에 대한 바람직한 가치관을 인식시키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인구교육 전문강사와 함께한 교육은 성평등문화 확산, 아빠의 육아참여 등 사회적 인식 변화의 필요성과 남녀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앞서 지난달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같은 긍정적인 가치관을 마련하기 위해 7회에 걸쳐 7개 초등학교 1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족친화 인형극’를 열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또 올해 8월에는 공직자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맞춤형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전입세대를 위한 생활가이드북과 임신·출산·육아 지원 정책자료를 제작 배포하는 등 저출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7월에는 군정체험활동 대학생들과 ‘20대 청년층 유출을 줄이고 정착을 늘이기 위한 방법’이란 주제로 청년정책 현답토론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고령화와 청년층 인구유출 등 군정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인구정책 관련 분야별 팀장 20명으로 구성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가동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관 협치를 통한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으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의식 개선을 통한 인구 불균형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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