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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농경지 게르마늄 함유량 평균 20% 이상 높아...‘명품농산물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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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19. 12. 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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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가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게르마늄 및 황토성분 우수성 검증연구 최종 보고회’에 앞서 인사말을하고 있다/제공 = 고창군
농산물의 우수성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전북 고창군 농경지의 게르마늄 햠유량이 타 지역에 비해 많게는 20% 이상 높게 나왔다.

1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고창 농경지 게르마늄 함량 조사’와 ‘고창 농경지 황토성분의 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 최종 용역보고회가 열렸다.

게르마늄 함량조사(14개 읍·면 토양 332점 채취 조사)결과 타 지역 농경지(평균 1.34㎎/㎏)와 비교해 지역 내 9개 읍면(고수·공음·부안·상하·성내·성송·심원·아산·흥덕)에서 10% 높은(1.48㎎/㎏) 함량이 검출됐다.

특히 상하면은 20%높은 함량(1.61㎎/㎏)이 검출돼 눈길을 끌었다. 벼와 복분자 등 고창 대표작물 40점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에서도 쌀(0.011㎎/㎏)과 수박(0.008㎎/㎏)에서 평균(쌀 0.003㎎/㎏, 수박 0.005㎎/㎏)이상의 함유량을 보였다.

천연 유기게르마늄은 체질의 산성화를 막고 면역력을 활성화 시켜 자연치유 복원의 약리작용을 하는 신비의 물질로 널리 알려져 있다.

여기에 고창 농경지 황토가 작물생육에 미치는 영향도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고창군 농경지는 토양의 용적밀도(부피당 토양 무게)가 타 지역에 비해 낮아 뿌리발달에 효과적이었다. 실제 고창 수박 재배 토양의 경우 용적밀도가 1.16g/㎤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에서 타 지역 수박 재배 토지의 용적밀도 최소치는 1.44g/㎤였다.

또 토양 속 다양한 미생물종과 밀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복분자와 수박, 멜론의 당도를 높여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하늘이 내려준 천혜의 자연환경과 지역 농업인들의 땀과 노하우, 행정의 노력이 어우러져 대한민국 명품 농산물이 탄생한다”며 “과학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한반도 첫수도 고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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