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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참조기 양식 산업화 위한 시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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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19. 12. 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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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영광군수(오른쪽 둘째줄 세번째)가 23일 영광군청 구내식당에서 군 관계자, 수산 관계자들과 참조기 양식 시식회을 갖고 있다./제공 = 영광군
전남 영광군이 23일 굴비업체의 안정적인 원료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참조기 양식 위탁사업 추진 보고회와 양식한 참조기 시식회를 열었다.

24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참조기 친어확보와 수정란 보급 및 축제식 시범 양식추진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참조기는 34도 고수온에 강하고 6개월 단기간 생산이 가능해 다른 양식품종과 비교해 양식의 경쟁력이 있다.

영광지역에 많이 조성돼 있는 축제식 양식장을 활용한 자연산화와 대량 생산의 새로운 양식의 가능성도 확인했다.

군은 참조기 수정란 분양, 가두리, 수조식, 축제식 시범 양식 등 다양한 양식기술개발을 위해 지난 3년 동안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영광지원과 위탁계약 체결하고 참조기 양식 산업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왔다.

이날 보고회 직후 시식회에서 자연산과 양식산 참조기를 구분해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양식 참조기는 참석자들로부터 자연산 참조기에 뒤지지 않을 만큼 맛이 좋고 굴비로 엮어도 손색없을 만큼 크기나 모양 면에서도 품질이 좋은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참조기 양식기술을 어업인들에게 보급하고 기술지도 할 계획”이라며 “참조기 생산원가를 낮추고 전용 사료개발과 종자 생산비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양식 참조기의 생산량을 증대시켜 굴비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조기는 2014년까지 우리나라에서 2만7000톤 생산됐으나 2017년에는 1만9000톤으로 생산량이 30% 줄어들어 굴비생산과 판매량도 동반 감소하게 돼 굴비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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