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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쯔위, BTS 정국 세계 최고 미녀, 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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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9. 12. 29.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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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르터우탸오 보도, 중국 팬들은 분노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의 대만 출신 멤버인 쯔위(子瑜·20)가 미국 영화사이트 TC 캔들러에 의해 올해 세계 최고 미인으로 선정됐다. 또 BTS의 멤버 정국은 최고 미남의 타이틀을 차지했다. TC 캔들러의 권위에 대한 칼을 굳이 들이대지 않는다면 한국의 남녀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나란히 세계 최고 미남과 미녀로 등극, 극강의 위력을 과시했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쯔위
트와이스의 쯔위가 세계 최고 미녀로 선정됐다. TC 캔들러의 권위를 인정한다면 그녀로서는 대단한 영광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제공=TC 캔들러 사이트.
중국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이 결과는 TC 캔들러(TC CANDLER)와 인디펜던트 크리틱스가 전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2019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의 순위에 따른 것. 쯔위의 경우는 2015년 13위부터 시작, 해마다 계속 순위가 올랐으니 마침내 5년 만에 정상에 섰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인이라면 기분이 크게 나쁠 이유가 없는 결과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그러나 중국 내의 분위기는 다소 이상하다. 별로 반기지 않는 듯한 느낌이 없지 않다. 아니 일부 언론과 누리꾼들이 류이페이(劉亦菲·32)와 양미(楊冪·33) 등도 있는데 그녀가 최고 미녀로 선정됐느냐는 입장을 견지하는 것을 보면 반감마저 보이는 듯도 하다.

다 이유가 있다. 그녀가 지난 2016년 총통 선거 직전 마치 ‘대만 독립’ 지지 입장을 피력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대만 출신이니 그럴 만도 했으나 중국인들은 이를 용납하지 않았다. SNS를 통해 무차별 공격을 감행, 결국 그녀의 손을 들게 만들었다. 이미 4년이나 지난 지금까지 그녀에 대해 이처럼 반감을 가진 듯한 자세를 보이는 것을 보면 중국인들의 뒤끝도 정말 대단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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