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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는 중국 최고 한류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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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19. 12. 3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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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르터우탸오 분석하면 확실히 그렇다고 볼 수 있어
지금 한류(韓流)는 외견적으로만 보면 중국에서 상당히 잠잠하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수단인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이 실체가 불분명하다고는 하나 확실히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하지만 깊이 들어가 보면 얘기는 다소 달라질 수 있다. 지상파에서는 한국 드라마 등이 거의 사라졌으나 다양한 인터넷 플랫폼 등에서는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그렇다고 단언해도 좋다. 이는 달리 말하면 한한령이 어느 정도 누구러지면 한류가 다시 공개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실제로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내년 상반기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사실만 들어봐도 좋다.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하는 상황에서 한한령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중국 언론이나 연예, 문화 업계에서도 상당 부분 동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송혜교
송혜교의 최근 모습. 한한령이 해제될 경우 가장 핫한 한류 스타가 될 전망이다./제공=진르터우탸오.
그렇다면 한한령이 해제되면서 한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될 경우 누가 가장 수혜를 입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떠오를 수 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최근 보도들을 종합하면 송혜교가 아닐까 보인다. 이유는 많다. 무엇보다 최근 그녀에 대한 기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거의 매일 서너꼭지 씩은 뜨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그녀가 금세기 들어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드라마 수십여 편 가운데 무려 세 작품에나 주연으로 출연했다고 강조하는 기사를 보면 더욱 그렇다고 봐야 한다. ‘가을 동화’, ‘풀 하우스’, ‘태양의 후예’가 바로 이 작품들이다. 한한령이 해제되면 송혜교의 중국 전성시대가 다시 오는 것은 누가 뭐래도 현실이 될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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