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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서로 다른 영역을 ‘침범’ 한다는 개념을 통해 다른 차원의 시공간을 표현하며, 현실과 비현실에 대해 고찰한다.
그의 회화 작품은 공간적이면서도 평면적이다. 뒤에 있으면서도 앞에 있고, 명확하면서도 모호하다.
그는 “어느 날 불현 듯 ‘나의 그림 안에는 서로 다른 것들이 동시에 기어코 함께 있다’는 말이 되뇌어졌다. 그리고 나의 상념은 메를로 퐁티가 언급한 ‘동시성’으로 이어져갔다”고 작가노트를 통해 말했다.
아뜰리에 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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