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개정 발효, 경제협력 심화 기대"
이 대사 '북핵 해결, 한반도 평화정책 리더십' 주문에 트럼프 "그렇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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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의 신임장 제정식 직후 전달한 ‘제정답사’에서 “공동의 희생을 바탕으로 맺어진 한미동맹이 역내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linchpin)으로 역할을 하면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2019년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발효에 따라 한·미 간 경제협력 관계가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제정답사’는 신임 주미대사가 파견국 정상의 신임장과 함께 자신의 각오와 감회를 담은 ‘신임장 제정사’를 제출하면 미 행정부가 대통령 명의로 전달하는 답사 성격의 친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사 부임과 관련,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양한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환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신임장에서 “이 대사는 높은 인격과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양국 간 우의와 공동이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해 이 대사가 전하는 것을 신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사가 “북핵 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계속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자 “그렇게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사 등과 신임장 제정식 기념촬영을 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안부를 물은 후, 북핵 문제와 관련한 최근 상황에 대한 견해를 물었고, 이에 이 대사는 문 대통령도 각별한 안부를 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한 뒤 최근 북한 정세 등에 관해 간략하게 의견을 설명했다.
이 대사는 지난해 10월 25일 미 국무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대사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으나 대통령에 신임장을 제정하기 전에는 일부 활동에 제약이 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임장 제정식에는 이 대사뿐 아니라 동티모르·태국·오스트리아·우크라이나·세네갈 등 6개국 대사가 부부 동반으로 참석했으며 이후 국무부 의전장이 영빈관에서 주최하는 오찬 행사가 열었다.
미 행정부는 이 대사 등 신임장 제정식 참석자들을 위해 의전차량을 제공했으며, 백악관 입구에서 남측 현관까지 이동할 때 의장대가 도열해 참석자들을 맞이했다고 주미 한국대사관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