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2018년 성탄절 시즌 때 공군기지 방문
에르빌, 한국 자이툰부대 주둔 경험...IS 격퇴 미군·연합군 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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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는 이 두 기지를 향해 15기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가운데 10기는 아인 알사드 공군기지을, 1기는 에르빌 기지를 각각 타격했으나 4기는 목표물 적중에 실패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서쪽에 있는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는 미국 주도 연합군의 이슬람국가(IS) 격퇴 활동 핵심 거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8년 12월 26일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이곳을 깜짝 방문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분쟁 지역 주둔 미군 부대를 찾은 건 그때가 처음이었다.
지난해 11월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찾았고, 이후 얼마 되지 않아 기지에 로켓포 5발이 떨어졌다고 이라크 언론이 보도하기도 했다.
이 기지에는 미군과 연합군 1500명 정도가 주둔하고 있어 큰 피해가 예상됐었다.
하지만 이란의 미사일 공격 전에 미군이 대피소에 도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경고 시간을 가졌고, 이란 미사일이 미국인들이 거주하지 않는 알아사드 기지의 지역을 공격한 것으로 추정돼 인명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북부의 에르빌은 2003년 3월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이 결정되고 이듬해 2월 자이툰 부대로 불리는 이라크 평화재건사단이 창설, 같은 8월부터 순차 파병된 곳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하다.
에르빌은 최근 몇 년간 이라크와 시리아를 무대로 한 미군과 연합군의 IS 격퇴 활동 거점이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많은 미군 병력이 시리아 내 작은 기지들에 드나들 때 에르빌을 거친다”면서 “IS 격퇴 작전이 한창일 때 군 당국자들이 인근 도시 모술에서 벌어지는 주요 전투를 에르빌에서 총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