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밀리 미 합참 “이란 미사일 공격, 인명 노린 것...미 대응으로 피해 막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109010004713

글자크기

닫기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0. 01. 09. 09:1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밀리 합참 "이란, 차량·장비·비행기 파괴, 인명 살해 의도"
"조기경보시스템 효율성·방어적 절차 덕분에 인명 피해 없어"
미 언론, 이란 공격 전 우회로 미국에 통보, 수위조절
Trump US Iran
마크 밀리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8일(현지시간)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인명을 노린 것으로 보이나 미국의 대응이 피해를 막은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밀리 합참의장(뒷줄 왼쪽 네번째)이 이날 백악관에서 행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에 참석하고 있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마크 밀리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8일(현지시간) 이란의 미사일 공격이 인명을 노린 것으로 보이나 미국의 대응이 피해를 막은 것이라고 말했다고 AP·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밀리 합참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동부시간으로 전날 있었던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과 관련, “내가 보고 아는 것을 토대로 보면 구조적 피해를 야기하고 차량 및 장비·항공기를 파괴하며 인명을 죽이려는 의도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분석용 정보가 전문적 정보 분석가들의 손에 있고 그들이 들여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밀리 의장은 이어 미국 조기 경보시스템의 효율성과 방어적 절차 덕분에 아무도 목숨을 잃지 않은 것이라면서 이란이 이라크 기지들에 대한 공격으로 대응을 완료한 것인지는 판단하기 이르다고 설명했다.

이란이 미국인의 목숨을 노리고 공격을 감행했으나 미국의 발 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음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 연설에서 “예방 조치와 군대의 분산, 매우 잘 작동한 조기 경보 시스템 덕분에 미국인과 이라크인의 인명 피해가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CNN방송은 미국의 피해가 작은 이유와 관련, 이란의 미사일 공격 전에 군이 대피소에 도착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경고 시간을 가졌고, “이란 미사일이 미국인들이 거주하지 않는 알아사드 기지 지역을 공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CNN 등 미 언론은 이란이 공격 전에 우회적으로 미국에 미사일 발사 계획을 알려주는 등 피해를 키우지 않도록 수위를 조절한 흔적이 곳곳에 엿보인다고 전하는 등 상반된 보도도 있다.

브리핑에 동석한 마크 에스퍼 국방부 장관은 이란이 16발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최소 세 군데에서 발사했으며 이 중 적어도 11발이 이라크 서부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에, 최소 1발이 이라크 북부 에르빌을 타격했다고 말했다.

에스퍼 장관은 중대한 피해는 없었다면서 주차장 등에 미사일이 떨어졌고 헬리콥터 한 대가 손상됐다고 설명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