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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행사 건수는 2267건으로 전년보다 22.0% 감소했다. 행사 건수는 전환사채(CB)가 1767건으로 18.0% 증가했다. 교환사채(EB)는 88건,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412건으로 각각 56.4%, 65.9% 감소했다.
권리행사 금액을 종류별로 보면 전환사채(CB)가 1조1018억원으로 전년보다 21.6% 증가했다. 교환사채(EB)가 2002억원으로 6.3% 늘었고,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682억원으로 62.7% 감소했다.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폴라에너지앤마린 1회 EB’(765억원), ‘롯데관광개발[032350] 5회 CB’(310억원), ‘예스티 2회 CB’(276억원) 순이었다.
예탁원은 “CB 발행기업의 주가가 행사가격을 상회하면서 권리행사가 증가한 것이 전체 금액 증가의 요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CB, EB, BW 등 주식 관련 사채는 발행 시 정해진 일정한 조건(행사가액, 행사기간 등) 발행사의 주식이나 발행사가 담보한 다른 회사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을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