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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 추가 제재 단행...철강 초점, 미군기지 공격 당국자도 제재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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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0. 01. 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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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라크 미군기지 미사일 공격에 대한 보복
이란 철강·건설·제조업·섬유·광산업 제재
므누신 미 재무 "이란 체제에 수십억 달러 지원 차단"
폼페이오 국무 "이란 안보 심장부 타격"
Trump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미국은 10일(현지시간) 이라크 내 미군 기지 2곳에 미사일 공격을 한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단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 연설에서 대(對)이란 제재 방침을 밝힌 지 이틀 만에 이뤄진 후속조치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철강 산업에 초점을 맞춘 이란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다. 건설·제조업·섬유·광산업에 대한 제재도 추가했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이번 조치가 13개의 대형 철강 제조업체와 구리 및 알루미늄 생산자를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재무부는 알리 샴커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등 8명의 이란 당국자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므누신 장관은 여기에는 이라크 내 미군기지 공격에 연루된 이란 고위 인사들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번 조치의 결과로 우리는 이란 체제에 대한 수십억 달러의 지원을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란 안보 조직의 내부 심장부를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경제 제재는 이란 정권이 그들의 행동을 바꿀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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