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철강·건설·제조업·섬유·광산업 제재
므누신 미 재무 "이란 체제에 수십억 달러 지원 차단"
폼페이오 국무 "이란 안보 심장부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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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 백악관에서 한 대국민 연설에서 대(對)이란 제재 방침을 밝힌 지 이틀 만에 이뤄진 후속조치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철강 산업에 초점을 맞춘 이란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다. 건설·제조업·섬유·광산업에 대한 제재도 추가했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이번 조치가 13개의 대형 철강 제조업체와 구리 및 알루미늄 생산자를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재무부는 알리 샴커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등 8명의 이란 당국자도 제재 대상에 올렸다. 므누신 장관은 여기에는 이라크 내 미군기지 공격에 연루된 이란 고위 인사들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번 조치의 결과로 우리는 이란 체제에 대한 수십억 달러의 지원을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란 안보 조직의 내부 심장부를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경제 제재는 이란 정권이 그들의 행동을 바꿀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