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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환자 첫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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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0. 01. 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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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도 위중한 상태
중국에서 우려했던 일이 드디어 현실로 나타났다.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집단 발생한 폐렴의 첫 희생자가 나타난 것. 이에 따라 추가 사망자가 또 발생할 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3일 이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바이러스
신종 폐렴 환자를 치료 중인 우한의 진인탄(金銀潭)병원 병실의 모습. 최근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제공=신화(新華)통신.
관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으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폐렴의 첫 사망자는 60대 남성으로 이틀 전 사망 판정을 받았다. 또 7명의 환자는 여전히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폐렴으로 그동안 발생한 환자는 총 41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739명이나 아직 특별한 이상 징후를 보이는 이들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호흡기와 장의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6종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4종은 비교적 흔하다. 보통 감기와 유사한 가벼운 증상만 유발한다. 그러나 다른 두 종류는 사스 바이러스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로 위중한 호흡기 계통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나아가 인간 외에 소, 고양이, 개, 낙타, 박쥐, 쥐, 고슴도치 등의 포유류와 여러 종의 조류가 감염될 수 있다.

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왕징(望京)에서 개업하고 있는 한의사 김진근 씨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그러나 잘못 관리하면 발병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사스 사태의 재판이 발생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면서 중국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는 것은 고무적이나 아직 한숨을 돌릴 때는 아니라는 얘기가 아닌가 여겨진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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