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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은 주택법 제60조에 따라 사업주체가 사업 계획 승인의 내용과 같은 것으로 시공·설치해야 한다. 만일 분양 가격에 포함되지 않는 품목을 전시하거나 마감자재 생산 업체의 부도 등으로 제품의 품귀현상이 생겨 실제와 다른 자재나 품목을 전시했을 경우 소비자가 알 수 있도록 공급 가격을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부동산 114가 알려주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견본주택 용어들을 살펴보자.
◇ 알파룸과 팬트리
외국어 표기로는 “α-room”이다. 아파트 평면 설계상 남는 내부 자투리 공간으로 일종의 서비스 면적을 의미한다. 보통 방과 방, 거실과 방, 주방과 거실 사이 비치되어 활용도를 높인 공간이다. 알파룸은 그간 창고나 수납공간 역할을 주로 했으나 최근은 서재나 드레스룸, 침실 등으로도 용도가 확대되고 있다.
알파룸과 비슷한 것으로 팬트리(Pantry)가 있는데, 식료품을 보관하던 작은방을 뜻한다. 통상적으로 주방 옆에 위치하여 식료품이나 주방집기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되었으나 최근엔 다양한 물건들을 수납하는 창고로 확장돼 사용된다.
◇ 베이(Bay)
베이란 건물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 중 볕이 들어오는 공간(거실 쪽)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발코니를 기준으로 햇빛이 잘 들어오는 공간이다.
2베이는 발코니를 기준으로 침실과 거실이 하나씩 위치한 구조다. 현관에서 바로 거실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개방감이 좋아 넓어 보이는 장점이 있다. 단 작은방들이 주로 북쪽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어둡다는 단점이 있다. 3베이는 방-거실-방이 전면부에 위치한 구조이며, 가장 평균적으로 사용되는 구조다. 해가 잘 들고 방끼리 붙어 있지 않아 방 사이 소음이 적다. 단, 방이 각각 퍼져 있기 때문에 거실이 좁아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4베이는 방 3개와 거실 1개가 발코니 쪽으로 빠진 구조로 요즘 많이 볼 수 있는 유형의 구조다. 모든 방과 거실에 창이 있어 남향인 경우가 많고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다. 하지만 여름에는 더울 수 있고 같은 평형대에 비해 옆으로 긴 구조다 보니 거실 또는 부엌의 크기가 작다.
◇커뮤니티
단지 내 노인정, 헬스장 등의 시설이 발전되어 수영장, 독서실, 주민카페 등의 시설을 통틀어 말한다. 과거 고급 주상복합이나 대형 아파트 단지에 적용되던 특화 커뮤니티 시설이 최근 지어지는 아파트 단지에도 적용되고 있는 추세다.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더욱 진화하고 있다.
◇베란다, 발코니, 테라스
베란다는 1층 면적이 2층보다 넓을 때 생기는 공간으로 1층의 지붕 면적이 내 집의 베란다 공간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발코니는 무엇일까? 우리가 흔히 말하던 베란다가 바로 발코니다. 발코니는 서비스 면적으로 포함되기 때문에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유는 확장공사 등을 통해 실내 공간으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베란다 확장 공사는 불법임에 반해 발코니의 경우 건축법상 1.5M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전원주택이나 카페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테라스는 1층에만 있는 공간으로 건물 내부와 바로 연결이 되어있어 실내에서 밖으로 나갈 수 있는 곳을 말한다. 덱(Deck) 등을 연결하는 경우가 많다.
◇동간 거리
동간 거리는 아파트의 동과 동 사이의 거리를 말한다. 과거와는 달리 많은 아파트들이 지어지면서 동간 거리는 점차 좁혀지고 있는 추세다. 동간 거리는 사생활 문제나 일조량에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실거주가 목적이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
◇뷰(View)
한강변에 있는 아파트들이 가격이 높다는 사실은 누구든지 알고 있다.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건물이 아닌, 숲이나 강이라면 심리적으로 얻는 편안함과 해방감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이 뷰(View)에 따라 같은 아파트 더라도 가격이 달라진다. 오션 뷰, 녹지 뷰, 최근에는 단지내 조경에 따라 가든 뷰 라는 말까지 언급되고 있다.
◇전용면적, 공급면적, 서비스면적, 계약면적
보통 매물 정보나 분양 홍보 책자를 보면 전용면적이라는 말과 함께 공급면적, 서비스면적, 계약면적이라는 말들이 눈에 띈다. 이렇다 보니 아파트 거래 경험이 전무한 사람들의 경우 내가 살고자 하는 아파트의 정확한 면적이 무엇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먼저 전용면적은 현관문 안의 모든 공간, 즉 방, 거실, 욕실의 면적을 의미한다. 하지만 여기서 발코니는 전용면적에 해당되지 않고 서비스면적에 해당한다. 확장을 할 경우 실내 공간으로, 확장을 하지 않으면 발코니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 개념으로 보는 것이다.
공급면적(주거공용면적+전용면적)은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등의 거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주거공용면적과 전용면적이 포함된 면적을 공급면적이라고 한다. 흔히 말하는 25평, 30평 등의 평 수가 바로 공급면적이다. 같은 평수임에도 느껴지는 공간적 크기가 다른 이유는 주거공용면적 크기에 따라 전용면적이 포함된 공급면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계약면적은 공급면적에 아파트 외부 시설인 관리사무소, 주차장, 커뮤니티 시설 등의 면적을 합한 면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