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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7번째 확진자 발생…美→우한 거쳐 입국한 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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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승인 : 2020. 02. 02.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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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중국 충칭시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살피고 있는 중국 의료진들의 모습./사진=신화·연합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베트남국영통신사 등은 2일 오전 미국에서 중국 우한을 거쳐 호찌민시로 입국한 베트남교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여 7번째 확진 환자로 판정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환자는 14일 미국에서 중국 우한을 거쳐 베트남으로 들어오는 중국 남방항공 항공편을 이용, 15일 중국 우한 공항에서 환승을 기다리며 약 2시간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환자는 16일 베트남 호찌민시 떤선녓 공항에 입국했으며 시내의 한 호텔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 당국은 해당 환자가 27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31일 호텔 직원에 의해 호찌민시 열대질병병원으로 이송된 후 격리돼 모니터링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해당 환자가 격리치료 중이며 산소호흡기로 호흡한다고 확인했다.

현재까지 베트남에서는 7명(하노이 2명·타인 호아 1명·냐짱 1명·호찌민시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오전을 기준으로 1만4000여명의 확진자와 30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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