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한화금융, 새로운 성과관리제도 OKR 도입…디지털 전환 속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206010003341

글자크기

닫기

최정아 기자

승인 : 2020. 02. 06. 10:5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기존 1년에서 최소 1주 단위로 목표 설정
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자산운용 등 한화금융 계열사가 새로운 성과관리체계 ‘OKR(Objective and Key Results)’를 도입한다.

OKR은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Objective)’와 ‘그곳에 가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Key results)’의 합성어다.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새로운 성과관리체계다.

OKR의 최대 강점은 기존 성과관리지표인 KPI(Key Performance Indicator)보다 신속성과 효율성이 높다는 점이다. KPI는 연 단위 평가지만, OKR은 짧게는 수 주, 길게는 분기 단위로 목표 관리가 가능하다. 대내외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어, 디지털 혁신 시대에 가장 적합한 지표로 평가 받고 있다. 또 OKR은 회사가 먼저 목표를 정하면, 부서와 직원이 자발적으로 목표를 설정하는 쌍방향 방식이다. KPI는 지금도 기업 대부분이 사용하는 지표로, 주로 Top-down(하향식)으로 목표 수립이 이뤄진다.

구글, 유튜브, 페이스북 등 포춘 500대 글로벌 기업의 25%가 OKR을 추진중인 이유도 이 때문이다. 특히 40명의 소수 조직이었던 구글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결정적 도움이 됐다.

한화금융 계열사는 올해부터 조직단위별 OKR을 수립해 적용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OKR 진척도를 수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IT 시스템도 구축한다. 또 운영 전담조직과 인력을 양성하고, 중간점검 및 리뷰를 할 수 있는 협의체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금융권에서는 한화금융이 OKR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면서,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올해 신년사에서 “전사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경쟁력을 적극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한화금융 계열사들이 ‘애자일’ 조직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만큼, OKR 도입이 속도감 있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애자일은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필요에 맞게 소규모 팀을 구성해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이다. 한화생명은 미래전략실, 기술전략실, 글로벌네트워크본부 등 미래 혁신을 추진하는 주요 본부를 애자일 조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한화투자증권도 작년 애자일 혁신실을 신설했다.

한화금융 계열사 관계자는 “핀테크(FinTech)가 아닌 테크핀(TechFin)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디지털 기술이 금융업 전반을 견인한다고 볼 수 있다”며 “이번 전사적 OKR 도입으로 새로운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한화금융 계열사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정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