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신종 코로나 3명 추가 확진...중국 방문 아들부부에 어머니 2차 감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209010004943

글자크기

닫기

윤서영 기자

승인 : 2020. 02. 09. 18:4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9일 추가 확진된 3명은 아들 부부와 어머니로 일가족이다. 25번째 환자(73세 여성, 한국인)는 중국을 방문했던 아들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다. 보건 당국은 25번째 환자가 며느리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보건 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서 완치된 퇴원자수가 계속 나올 것이라고 보면서도 ‘경증’ 증상일 때의 감염 전파력이 앞서 메르스나 사스보다 강하다고 판단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가 3명 추가돼 총 2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25번째 확진자는 중국 광둥성을 방문했던 아들 부부와 함께 지내고 있던 어머니다. 이 환자는 8일 오후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시행했으며 이날 오전 확진 판정돼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25번째 환자의 가족인 26번째(51세 남자, 한국인)환자와 27번째 환자(37세 여자, 중국인)는 2019년 11월부터 올 1월말까지 중국을 방문했다가 이날 오후에야 확진 판정됐다. 현재 두 환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며느리가 지난 4일부터 기침 증상이 있어 먼저 발병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25번째 환자가 2차 감염 사례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2차 감염 사례인 25번째 환자가 먼저 선별진료소에 가 확진 판정된 배경에 대해선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5번째 환자의 며느리와 아들의 검사 시기는 25번째 환자인 엄마가 확진된 후”라며 “(아들 부부가)접촉자이기도 하지만 감염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오늘(9일)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의 관리가 어려운 이유로는 초기인 경증일때부터 전염력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치명률은 메르스나 사스에 비해서 낮지만, 전파력이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3명의 환자분이 퇴원했고 현재 바이러스 검사 진행중인 환자가 있어 퇴원자가 계속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4번째 환자(55세 남성, 한국인)는 완치돼 퇴원 조치됐다. 이 환자는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해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약 2주만에 완치돼 퇴원한 셈이다. 현재까지 퇴원자 수는 총 3명으로, 지난 5일 2번째 환자(55세 남성, 한국인)가 6일에는 1번째 환자(35세 여성, 중국인)이 완치, 퇴원한 바 있다.

현재까지 국내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이중 24명이 입원 치료 중에 있다.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888명으로 이날 오전보다 72명 줄었다.

한편 이날 정부는 단순 관광 목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국가나 위험 지역을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서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