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중국 내 피해 상황이 완전 널뛰기를 하고 있다. 현저하게 전체적 상황은 좋아지고 있으나 사망자와 희생자 수가 줄었다 늘었다를 반복하고 있다. 완전히 방역 당국을 헷갈리게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양상이다.
베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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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적막에 휩싸인 눈 덮인 베이징 시내의 모습. 코로나19의 창궐이 아직 현재진행형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제공=홍콩 밍바오(明報).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1일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사망자는 35명을 기록, 전날보다 12명 줄어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후베이(湖北)성에서 34명, 허난(河南)성에서 1명이 사망했다. 후베이성의 경우 발원지인 우한(武漢)의 희생자가 26명이었다. 이로써 중국 전체의 누적 사망자는 2870명을 기록했다. 현재 중증 환자가 7365명으로 많은 탓에 사망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 환자는 573명으로 사망자가 줄어든 것과는 반대로 전날보다 101명 늘어난 573명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100명이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누적 환자는 7만9824명이 됐다. 8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그러나 후베이성 이외 지역의 환자가 단 3명에 불과했다는 사실은 상당히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듯하다. 전반적인 확산세는 확연하게 꺾였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