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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델타·아메리칸항공, 코로나19 급증 이탈리아 밀라노선 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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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0. 03. 02.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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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5월초까지 밀라노선 운항 중단
아메리칸항공, 4월 24일까지 중단
델타·아메리칸항공, 한국 운항 편수 축소
Trump Virus Outbreak
미국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밀라노 노선을 한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전날 백악관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미국 델타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밀라노 노선을 한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델타항공은 이번 주부터 오는 5월 초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 뉴욕 존 F. 케네디(JFK) 공항에서 밀라노 직항노선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아메리칸항공도 전날 밤 “밀라노 노선을 오는 4월 24일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유나이티드항공도 조만간 유사한 조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일간 USA투데이는 보도했다.

이는 미 국무부가 전날 대구와 밀라노가 주도(州都)인 롬바르디아와 베네치아가 주도인 베네토 등 이탈리아 북부 지역에 최고 단계인 4단계 ‘여행금지’를 경고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델타항공은 한국에 대해서도 여객기 편수를 주 28편에서 15편으로 줄이기로 했고, 유나이티드항공은 한국 운항 편수를 축소하기로 했다.

이들 미국 3대 항공사는 중국 노선의 운항도 이미 중단한 상태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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