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더스 상원의원, 최대주 캘리포니아 등 4개주 승리
텍사스·메인주, 바이든-샌더스 경합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워런 상원의원, 중도하차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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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를 달리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대의원 416명의 최대주인 캘리포니아와 지역구인 버몬트주 등에서 승리하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과 양자 구도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
초반 4개주 경선을 건너뛰고 ‘슈퍼 화요일’에 ‘올인(다걸기)’했던 마이크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전체적으로 3위를 기록했지만 선두권과의 격차가 커 중도 하차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지역구인 매사추세츠주에서도 바이든 전 부통령·샌더스 의원에 이어 3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경선을 지속할 추진력이 떨어졌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4일 자정(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4일 오후 2시) 현재 버지니아·노스캐롤라이나·앨라배마·테네시·아칸소·오클라호마·미네소타·매사추세츠주 등 8개주에서 승리를 결정 지었다.
샌더스 의원은 캘리포니아·유타·버몬트·콜로라도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미국령 사모아에서 49.9%의 득표율로 압승했지만 6명의 대의원밖에 걸려있지 않고 대선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도 없어 정치적 의미는 떨어진다. 워런 의원은 14개주 중 1개주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캘리포니아에 이어 228명의 대의원을 선출하는 텍사스주와 메인주에서는 바이든 전 부통령과 샌더스 의원이 1% 이내의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버지니아·노스캐롤라이나·버지니아·앨라배마·테네시·오클라호마주 등에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에 따라 ‘슈퍼 화요일’의 최종 결과가 나오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바이든 전 부통령과 샌더스 의원 간 양자 구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민주당 내 주류인 중도 진영과 아웃사이드인 좌파 진영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참패하면서 ‘대세론’에 치명타를 입었지만 4차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압승하면서 샌더스 의원과 양자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 프라이머리 이후 중도 하차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과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 그리고 일찌감치 경선 레이스를 떠난 베토 오루어크 전 하원의원 등이 지지 선언을 하면서 민주당 중도 진영 ‘대표 주자’로서의 위상을 회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