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재위 "북, 최소 100만t·2200만달러어치 모래, 중국 수출"
상업용 위성사진·선박운항 자료로 북 제재위반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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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 D.C.의 싱크탱크인 선진국방연구센터(C4ADS)는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정상적이지 않은: 북한에서의 모래 준설’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북한 해주만에서 준설, 채취한 모래가 바지선을 통해 중국 내 항구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모래 채취와 운반에는 준설선과 바지선이 동원됐다며 동원된 선박들이 중국에서 출발해 해주만에서 채취한 모래를 싣고 다시 중국 내 항구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북제재위는 북한이 지난해 1~8월 사이에 3억7000만달러 상당의 석탄과 최소 100만t·2200만달러어치의 강 준설 모래를 중국 항구로 수출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10일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C4ADS는 북한의 모래 반출에 대해 민간 상업용 위성사진과 자동선박식별장치(AIS) 등 선박 운항 자료를 토대로 추적했다고 설명했다.
C4ADS는 이 같은 모래 반출은 북한의 모래 공급과 수출, 운반을 금지하고 있는 안보리 대북제재 위반이라면서 국제사회의 엄격한 대북제재 감시 속에서도 전례 없는 규모로 이뤄지는 이런 모래 반출은 제재 회피 네트워크가 작동하는 대담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던 로렌 성은 이날 로이터에 북한이 수출한 모래의 양과 가치를 추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