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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OPU 수정란이식’ 방식 우량 송아지 생산...한우 명성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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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3. 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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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농장 12곳 현장실증농장 지정
수정란 이식
암소 난자를 채취하고 있는 수의사. 전남 장흥군은 OPU(생체 난자 흡입술) 방법으로 생산된 수정란 이식을 통해 우량 송아지 생산을 추진한다. /제공=장흥군
전남 장흥군이 OPU(생체 난자 흡입술)로 생산된 수정란 이식법을 사용해 우량 송아지를 생산한다.

5일 장층군에 따르면 OPU는 음파 기계 장치로 살아있는 소의 난소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난자를 채취하는 기술로, 여러 개의 난자를 동시에 채란함으로써 단기간에 우수한 수정란을 반복해 생산하는 장점이 있다

OPU 수정란 이식은 전남축산연구소, 장흥수의사·수정사 협회와 협업 체계를 구성해 추진한다. 군은 우선 육종에 관심이 많은 번식우 30마리 이상 사육농장 12곳을 현장실증농장으로 지정했다.

전남축산연구소는 가지고 있는 공란우를 활용해 수정란을 생산할 계획이다. 시는 공급 받은 수정란을 축산사업소, 장흥수의사·수정사협회가 현장실증농장의 한우사양 및 환경을 철저히 기술지도 후 이식한다.

지난 1월 기준 지역 내 한우 사육 규모는 5만55마리로 전남 1위, 1등급 출현율은 78.1%로 전남 2위를 차지한다. 군은 장흥한우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암소의 꾸준한 육종관리와 계량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OPU 수정란 이식이 명품 한우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호 축산사업소장은 “우수한 유전자를 보유한 번식우라도 인공수정은 1년에 1마리, 호르몬 처리의 경우 약 20마리의 송아지를 생산했다면, OPU는 한 해 약 60마리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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