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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농축산업계 살리기’ 발 벗고 나서는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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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0. 03. 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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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코로나 피해 지역 직접 방문
농식품 분야 대응 전담팀도 구성하고
푸드페스타 조기 개최·꽃 구매 운동
천안축협 찾아 마스크 공급상황 점검
"부정유통 방지 총력 기울여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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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의 산업 전반이 패닉 상황이다.

특히 농축산업계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휘청거리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초기부터 현장 곳곳을 누비며 업계 관계자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대책 마련에 불철주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행보가 조명 받고 있다.

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2월 초부터 약 7일 간격으로 시간, 지역에 상관없이 현장을 직접 찾았다.

우선 김 장관은 2월 6일 충남 아산시 소재 외식업소를 방문,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영업 피해 상황 및 외식산업 전반의 어려움을 점검했다.

외식업계의 처한 상황을 직접 피부로 느낀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피해 최소화 대책을 다짐했다.

이후 ‘농식품 분야 코로나19 대응 전담팀’을 구성, △외식업체육성자금리 0.5%포인트 인하, 지원 △외식업소 조직 50개에 개소당 1000만원씩 지원 △5월 예정 푸드페스타 조기 개최 △한시적 정부·지자체 구내식당 의무휴무제 확대 등 ‘코로나19 대응 외식업 긴급지원방안’ 확정, 추진 중이다.

김 장관은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받고 있는 화훼소비 활성화 방안을 찾는 데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월 12일 전북 장수군 소재 화훼농가 ㈜로즈피아를 방문 현장 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3월 6일에는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을 찾아 화훼업계의 어려움을 듣고 직접 챙겼다.

특히 김 장관이 양재공판 내 입점 중도매인과 소매업체 경영상 부담 경감을 위해 점포 임대료 6개월간 50% 인하 결정 등 화훼업계의 고통 분담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임대료 인하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화훼업계의 경제적 도움을 주는 방안으로 꽃 소비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월부터 농식품부를 비롯해 농진청, 농협, 농어촌공사, aT 등 21개 기관과 270만송이 구매 운동을 추진해 이번 달 5일까지 144만송이 실적을 기록했고, 3월 중으로 100만송이 추가 매입에 나서기로 한 상태다.

김 장관이 최근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마스크 수급이다.

2월 29일 충남 천안축협 하나로마트를 방문, 마스크 공적물량 공급 상황을 점검한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마스크 공급의 원활한 수급과 함께 부정유통 방지에 대한 강한 대처를 주문했다.

김 장관은 “마스크 수급안정을 위해 공적물량 공급과 함께 수출제한 조치, 부정유통 방지 등 범정부적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달여간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외식, 화훼, 마스크 공급 등 현장의 상황을 몸소 느낀 김 장관은 최근 ‘재정 지원 패키지 대책’도 발표해 주목 받고 있다.

‘농산물가격안정기금(농안기금)’ 운영계획 변경해 화훼소비, 식품·외식, 농식품 수출 분야에 483억원 지원 계획을 발표한 것이다.

농산물 원료구매 비용 등 운영자금 지원 융자규모와 농식품 수출업체 지원 원료구매자금 각각 200억원 확대 등이다.

또한 김 장관은 농식품부 내 ‘코로나19’ 대응 24시간 비상상황실을 조만간 구성, 농식품 업계 전반의 대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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