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하원의원 메도스, 탄핵정국서 트럼프 적극 방어
멀베이니, 탄핵 및 코로나19 정국서 트럼프 신뢰 하락, 결국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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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글에서 “메도스 의원을 백악관 비서실장이 될 것이라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나는 오랫동안 마크와 알고 일해왔고, 그 관계는 매우 좋다”고 밝혔다.
그는 믹 멀베이니 전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에 대해서는 “행정부에서 봉직한 멀베이니 대행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그는 북아일랜드 미국 특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도스 신임 실장은 4선 하원의원 출신으로 공화당 내 강경파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 회장을 지낸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우군이자 최
측근이다.
그는 탄핵 정국에서 민주당에 맞서 트럼프 대통령을 적극 옹호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로 백악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재러드 쿠슈너 선임보좌관의 지지를 받는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메도스 신임 실장은 2018년 12월 전임 존 켈리 비서실장이 백악관을 떠났을 때도 비서실장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됐지만 지명되지는 않았다.
지난 2월 탄핵 정국이 마무리된 뒤 트럼프 대통령은 한 연설에서 메도스의 활약을 칭찬하며 “매우 특별한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멀베이니 전 대행은 탄핵 국면에서 실언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신뢰를 잃는 등 백악관 내 영향력이 급격히 위축됐었다.
그는 지난해 10월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정적인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조사 대가로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보류했다는 ‘대가성’ 인정 발언을 내놓아 트럼프 대통령을 격분하게 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국면에서 멀베이니 전 대행에 대한 ‘분노 지수’가 점점 커져 결국 교체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도스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네번째 비서실장이다. 첫 비서실장이었던 공화당 전국위원회 위원장 출신의 라인스 프리버스는 백악관 쇄신·이민정책 등에 관한 갈등설 속에 6개월 만에 경질됐다.
이후 해병대 4성 장군 출신인 켈리가 국토안보부 장관을 거쳐 2017년 7월 비서실장을 맡았지만 다음 해 12월 경질됐다. 이후 백악관 예산국장이던 멀베이니 전 대행이 비서실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