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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대구·경북에 ‘의료용 라텍스 장갑’ 200만장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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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0. 03. 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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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제공 = 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 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에 의료용 라텍스 장갑 200만장(현 시가 기준 약 3억원 상당)을 대한적십자사에 기증한다고 8일 밝혔다.

금호석화는 이번주 중으로 의료용 라텍스 장갑 초도 100만장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에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달 중 총 200만장을 국내 의료기관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의료용 라텍스 장갑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업체가 전세계 공급 물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 대량의 물량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번 기증은 글로벌 NB라텍스 생산 1위 업체인 금호석화와 협력업체들간 파트너십으로 이뤄졌다. 물량의 절반인 100만장은 라텍스 장갑 제조업체인 중국의 ‘중홍보림’에서 무상으로 지원한 20만장과 금호석유화학이 추가로 구입한 80만장을 더해 마련했다. 또 다른 100만장은 말레이시아의 장갑 제조 업체 ‘센트럴 메디케어’사가 협력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두 업체 모두 지원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구입 단가와 배송 일정, 현지 통관 절차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협력했다고 설명했다.

‘니트릴 장갑’으로 알려지면서 점차 쓰임이 확대되고 있는 라텍스장갑은 금호석유화학의 주력 합성고무 제품인 ‘NB라텍스’로 제작된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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