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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버스업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코로나19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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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0. 03. 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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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오른쪽)이 9일 버스업계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국토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버스업계의 고속도로 통행료와 관련, 한시적 면제를 추진키로 했다.

김 장관은 9일 버스업계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으로 인해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업계를 대상으로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은 국무회의를 거친 후 고시 절차를 거쳐야 한다.

현재 고속·시외버스 등의 경우 지난달 24일부터 3월 1일까지 노선별로 평균 승객이 70~80%까지 급감한 상황이다.

김 장관은 “지자체에 버스재정을 조기 집행토록 하고 앞으로 지자체가 추경편성 등을 통해 버스분야에 대한 재정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금융상 어려움을 겪는 버스업계에 대해 산은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고속·시외버스의 탄력 운행에 대해서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승객 감소로 일부 휴업 등이 필요한 버스업계에 대해 고용 유지지원금을 적극 활용할 것을 독려하기도 했다.

그는 “전세버스의 경우 다수의 계약이 취소돼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대해 특별고용위기업종 지정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버스업계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추가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방문해 코로나19 관련 고속버스 차량, 터미널 대합실, 매표소, 무인발권기 등에 대한 방역·소독활동을 점검한 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또 버스·터미널의 방역활동을 이행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서민들의 발인 버스의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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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제공=국토부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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