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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3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15명이 17번 확진자와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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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승인 : 2020. 03. 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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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 외곽에 위치한 코로나19 격리시설의 모습./사진=하노이 정리나 특파원
베트남에서 3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베트남 보건부는 중부 호이안에서 58세 영국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유럽여행을 다녀온 후 지난 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7번 확진자와 같은 베트남항공 VN0054편을 이용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지난 6일, 약 3주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베트남은 10일 오후 현재까지 총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를 다녀온 후 격리시설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8번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15명이 17번 확진자와 연관되어 있다.

지난 6일 17번 확진자 발생한 이후 확진자의 운전기사·친척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17번 확진자가 탑승한 런던발 영국행 베트남항공 VN0054편에 탑승한 베트남인 승객 1명·외국인 11명이 연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외국인들의 경우 북부 라오까이·꽝닌성에서부터 베트남 중부 다낭·호이안·냐짱 등 주요 관광지를 여행한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같은 날 보건부가 먼저 발표한 32번째 확진자의 경우, 영국 런던에서 17번 확진자와 파티에 참석한 이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전세기를 이용해 영국에서 베트남으로 귀국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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