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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보리밭 축제, 잠정 5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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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준 기자

승인 : 2020. 03. 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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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학원농장에 설치된 청보리밭 황금손./제공=고창군
전북 ‘고창군 청보리밭 축제추진위’가 12일 긴급회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원(코로나19)의 감염 예방·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다음 달 18일 예정됐던 ‘제17회 유채꽃과 함께하는 고창청보리밭 축제’를 잠정 연기키로 결정했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추진위원들은 현재는 행사 일정을 확정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며 조기에 연기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잠정적으로 5월로 연기하고 구체적인 일정은 3월말 코로나19 감염확산 추이 등을 지켜보며 다음 달 초에 다시 회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추진위원들은 “현재까지 제17회 유채꽃과 함께하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위해 모든 업무를 정상대로 추진해왔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현재 군민, 관광객의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향후 청보리밭 축제 기간까지 더 알차게 준비해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불가피하게 축제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며 “연기된 만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 축제인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올해로 17회를 맞는다.

올해 축제는 고창군 전역(1408㏊, 여의도 면적 4.8배)에 조성한 유채꽃과 함께 포토존을 만들어 2개 이상의 포토존 방문시 고창사랑상품권과 지역 음식점 할인쿠폰 등을 지급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하는 축제를 계획 중이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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