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적극적인 진담검사와 조기진단, 국민들의 참여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신규 확진자수가 감소세로 돌아섰다”면서도 “방역당국은 아직까지 코로나19 확산추이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확산추이는 다소 진정되고 있으나,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확대되고 있어 국외로부터의 신규유입도 만만치 않은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콜센터 등과 같은 밀폐 공단에서의 집단감염도 계속되는 만큼 지역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7979명으로, 누적 격리 해제자는 510명이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110명 증가했고,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177명 늘었다. 1월 20일 이후 완치 확진자가 신규 확진자보다 많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구로구 콜센터와 관련해선, 12일 20시 기준 10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중 직원이 82명, 직원의 가족 및 지인이 27명이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와 경북의 경우 신규환자는 대구 61명, 경북 4명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대구의 경우 평균 500여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하던 일주일 전에 비해선 환자 발생이 안정적으로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5일 0시부터 특별입국절차가 유럽 5개국에도 확대된다. 세계보건기구가 전날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을 선언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대응이 강화되고 있어서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우리나라 특별입국절차는 2월10일부터 코로나 확진자가 광범위하게 발생한 국가와 지역에서 입국하는 입국자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강화된 입국 절차”라며 “현재 중국, 홍콩, 마카오, 일본, 이탈리아, 이란 등 6개국과 지역에 적용되고 있으나 15일 0시부터는 유럽지역 5개 국가에서 입국하는 입국자에 대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별입국 대상자는 기내에서 자가진단 앱 설치를 안내받아 입국 전에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서하고 앱을 설치한 후, 입국후 14일간 매일 건강상태를 제출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