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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예식서비스·마스크 관련 소비자 상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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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0. 03. 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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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소비자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소비자 상담이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식서비스, 보건·위생용품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2월 상담 건수는 6만7359건으로 전월 대비 16.9%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년 동월보다는 35.6% 늘었다.

상담 품목을 살펴보면 국외여행이 528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보건·위생용품(4321건), 의류·섬유(2653건) 순이었다.

특히 예식서비스가 전월 대비 907.6% 급증했고 보건·위생용품도 392.7% 증가했다. 외식(314.7%), 항공여객운송서비스(94.6%), 호텔·펜션 등(84.6%)의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증가율이 높았던 품목도 보건·위생용품(6547.7%), 외식(884.3%), 예식서비스(774.7%) 등이었다.

예식서비스와 외식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계약의 연기 또는 취소를 요청했음에도 사업자가 이를 거절하거나 위약금을 적용해 소비자의 불만이 많았다. 보건·위생용품에서는 마스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전자상거래를 통해 구입한 제품의 배송지연, 가격·품질 관련 상담이 많았다.

연령대별 소비자상담 건수는 30대가 2만397건(31.7%)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만7100건(26.6%), 50대 1만1932건(18.6%) 순이었다.

상담사 유별로는 계약해제·위약금(2만1853건, 32.4%), 품질·A/S(1만3200건, 19.6%), 계약불이행(1만1585건, 17.2%) 순이었으며, 특수판매 중에는 국내 전자상거래(2만1057건, 31.3%), 방문판매(2637건, 3.9%), 전화권유판매(1740건, 2.6%)의 비중이 높았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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