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한류 스타 송승헌의 연인이었던 중국 연예계의 블루칩 류이페이(劉亦菲·33)가 인생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그야말로 사면초가의 시련이 덮쳐 고난의 행군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다.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타의에 의한 반 강제 은퇴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유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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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적의 중국 스타 류이페이. 국적 문제와 코로나19 창궐로 출연작 ‘뮬란’ 개봉이 연기되면서 어려움에 봉착하게 됐다./제공=류이페이판공실.
중국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의 19일 전언에 따르면 그녀는 무엇보다 국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기야 그럴 수밖에 없다. 중국에서 활약하는 스타임에도 미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으니 말이다. 한마디로 검은 머리 미국인이라는 얘기가 된다. 상당액의 세금도 미국에 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녀의 국적은 별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최근 연예계 일각에서 왜 외국 국적의 스타들이 중국에서 많은 돈을 버느냐는 얘기가 최근 불거지면서 그녀 역시 구설수에 휘말려 들어갔다. 어쨌거나 미국인인 만큼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아닌가 보인다. 게다가 최근 중국 방송 당국이 가능하면 외국인들은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시키지 말라는 권고 조치를 내린 탓에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창궐로 인해 야심작 주연작인 할리우드의 실사 영화 ‘뮬란’의 개봉까지 연기됐다. 당초에는 3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도무지 그럴 상황이 아닌 것이다.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올 상반기 개봉은 물 건너 갔다고 해도 좋지 않나 보인다.
그녀는 인성 좋은 스타로 유명했다. 좋은 일도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인성 좋다고 인생이 잘 풀리는 것은 아닌 듯하다. 그녀에게 최선의 선택은 아무래도 국적을 중국으로 바꾼 다음 코로나19가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