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의 21일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대륙 내에서 발생한 신규 환자는 또 다시 0명을 기록했다. 연 3일째의 기록이다. 신규 사망자만 7명이 나왔을 뿐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생각지도 못한 결과가 아닌가 싶다. 물론 해외에서의 역유입 환자들은 적지 않다. 41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제 해외가 중국보다 더 훨씬 위험하다는 말이 된다. 불과 이번 달 초만 해도 상상조차 못했을 일이다. 이 정도 되면 진짜 기적이라는 말이 과하지 않다.
하지만 홍콩 언론을 비롯한 외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이 현실을 믿지 않는 중국인들이 많다. 해외의 반응은 더욱 그렇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중국이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는 이들이 진짜 많다. 하기야 그럴 수밖에 없다.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의 한 40대 의사가 최근 익명으로 가진 홍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국이 진실을 숨기고 있다고 폭로했으니 말이다. 이와 관련, 베이징의 한 개업의 역시 “솔직히 믿기가 어렵다. 유럽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이 당하는 횡액을 보면 더욱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우한 의사의 말에 더 믿음이 간다”면서 고개를 갸웃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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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국에 남아 있는 코로나19 환자는 6013명에 불과하다. 이중 1963명이 중증 환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 보면 목숨을 잃을 희생자들이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나 중국 내에서 확진 환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경우 4월 초 무렵이면 청정국가가 됐다는 사실을 공식 선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신뢰에 문제가 없지 않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기적은 빛이 바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