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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일부터 해미천 벗꽃길 진·출입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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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20. 04. 0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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둑방 도로 차량은 이동 가능
서산 해미천, 2일부터 주요 진·출입로 통제
서산시가 해미천에 게시한 통제 안내 현수막 모습. /제공=서산시
충남 서산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해미 벚꽃 축제를 취소한 데 이어 2일부터 해미천 둑방 도로 및 보행로에 대한 도보 이용을 통제한다.

1일 서산시에 따르면 벚꽃 축제 취소에도 불구하고 꽃놀이를 즐기러 오는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2일부터 해미천 진입로 및 계단이 폐쇄되며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는 천변 제방길 보행로 이용이 금지된다.

다만 방문객 및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을 이용한 둑방 도로 통행은 가능토록 했다.

이 기간 동안 해미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해미면 7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해미천 코로나19 감염병 방역 및 예방추진단’회원들이 주요 진출입로에서 이용을 통제하며 둑방 도로 갓길에 차를 정차하고 벚꽃을 구경하는 일이 없도록 수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미천 일원에 대한 방역을 기간 중 오전·오후 2차례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관광객과 시민들이 통제 사실을 모르고 헛걸음 하는 일이 없도록 해미천 이용 통제 안내 현수막을 주요 진입로에 게시하고 시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해미천은 지난해 개화기간 동안 20만명이 찾는 등 서산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폐쇄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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