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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 마스크 구입 어려운 지역민 위해 2만4천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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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4. 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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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과 마스크 등 연이은 기부
애쓰는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
마스크 기부
전남 순천농협 임직원들이 2일 성금으로 구입한 마스크 2만4000장을 지역민에게 써달라며 순천시에 기부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 허석 순천시장. /제공=순천농협
전국 최대 규모의 단위농협인 전남 순천농협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지역민과 조합원을 위해 연이어 마스크 기부에 나서며 힘든 상황을 함께 이겨내기에 동참하고 있다.

3일 순천농협에 따르면 강성채 조합장은 2일 순천시청 회의실에서 허석 순천시장에게 위생용 마스크 2만4000장을 전달했다.

순천농협이 구입해 전달한 이번 마스크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민의 소중한 건강을 위해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마련했다.

강성채 조합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위기극복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시장님을 비롯한 순천시 공무원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됐으면 하는 절실한 바램과 함께 28만 순천시민 모두 잘 극복하고 활기찬 삶과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란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항상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순천농협 임직원의 진심어린 마스크 기부에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코로나 위기극복과 함께 시민의 건강안전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리고 이번 순천농협 임직원이 기부하여 주신 마스크는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순천농협은 마스크 대란으로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1만8000명의 조합원에게 위생용 마스크를 5매씩 무상 제공했고 지난달 5일에는 NH농협순천시지부, 지역 농축협과 함께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예방을 위해 순천시에 3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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