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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원주 특허청장은 대표발언을 통해 “한국이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국가들 중의 하나였지만 승차 진료형 선별진료소 (Drive Through), 빠르면서 정확한 코로나19 진단시약의 선제적인 개발·생산 및 보급 등을 통해 체계적인 검진과 확진자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적시성있게 추진해 현재는 상황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청장은 최근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워크스루 방식의 진료기법 등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법 또는 기술들이 특허로 출원돼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고,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가 각 국의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면서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한국 특허청의 ‘코로나19 특허정보 내비게이션’과 같은 각 국 특허청의 코로나19 관련 특허정보 분석결과를 WIPO에 제공해 이를 전 세계 연구기관,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프란시스 거리(Francis Gurry) WIPO 사무총장도 이 제안의 의의와 중요성에 공감을 표하면서, 향후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특허정보 내비게이션은 연구자와 전문가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약 3500여건의 코로나19 관련 특허정보를 방역·방호, 치료·백신, 검사·진단, 폐기물처리, 기타 등 5개 대분류, 18개의 소분류로 분류해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국별로 제출기한을 상이하게 연장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예 출원인 혼란) 해결방안 △코로나19로 인해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출원료 등의 유예기간 설정 등 실질적인 사항에 대해 WIPO와 16개 특허청장들 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한국은 코로나19 확산 초기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으나 한국형 방역모델을 신속하게 구축·운영해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사례가 됐다”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에 적극 동참해 지재권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과 성공적인 대응모델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