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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은 역시! 팬 서비스 대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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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0. 04. 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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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사망에도 내색하지 않고 팬에 서비스
홍콩의 스타 저우룬파(周潤發·65)는 영화에서의 카리스마가 대단하다. 영원한 따꺼 장궈룽(張國榮)과 괜히 불후의 명 콤비가 된 게 아닌 것 같다. 그러나 그의 실생활은 카리스마와는 거리가 멀다. 무엇보다 상당한 부를 축적했으면서 서민적인 풍모를 잃지 않는다. 게다가 겸손하기까지 해 팬 서비스가 장난이 아니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최근 쓸쓸한 나날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친 천리팡(陳麗芳) 씨가 지난 2월 중순 9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탓에 슬픔이 아직 가시지 않고 있는 것. 그러나 팬들을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변한다고 한다. 사인은 기본적으로 해주고 사진을 찍어주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주윤발
최근 홍콩 시내에서 팬들과 우연히 만난 저우룬파. 직접 스마트폰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진르터우탸오.
그가 최근 또 팬들을 만나 폭발적인 서비스를 해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랜만에 근처의 산을 오른 다음 시내를 활보하면서 팬들과 다양하게 접촉했다는 것이 진르터우탸오의 전언이다. 다만 모친의 사망으로 심신이 피곤했던지 모습은 상당히 초췌했다고 한다.

그는 일반 스타들과는 완전히 스타일이 다르다. 신비주의는 기본적으로 원하지를 않는다. 버스나 지하철을 탄 채 팬들을 만나는 것도 몹시 즐거워한다. 한끼 20 홍콩달러(3000 원)짜리 음식 역시 마다하지 않고 늘 맛있게 먹는다. 때문에 그를 만나본 사람들은 그가 배우가 아닌 인간 저우룬파로 살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누구나 느낄 수 있다. 괜히 스타가 아닌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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