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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하차 샌더스 상원의원, 바이든 전 부통령 공식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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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0. 04. 1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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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백악관에 바이든 당신이 필요하다"
AP "샌더스 지지, 바이든에 중대한 진전"
Election 2020 Debate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중도 하차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은 바이든 전 부통령과 샌더스 의원이 지난달 15일 워싱턴 D.C. CNN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토론에 앞서 인사를 하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중도 하차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1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날 온라인상의 분할된 화면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과 동시에 나와 “나는 모든 미국인과 민주당 지지층·무당파·공화당 지지층에게 내가 지지한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이 선거운동에 함께 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한 번의 임기로 끝나는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나는 이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을 향해 “우리는 백악관에 당신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샌더스 의원은 지난 8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 중도 하차를 선언, 바이든 전 부통령이 사실상 민주당 후보로 결정됐다.

AP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결을 앞두고 유권자를 단합시키기 위해 민주당의 이념적 분열을 메워야 할 바이든에게 샌더스의 지지는 중대한 진전”이라며 샌더스 의원이 2016년 대선 경선 때 민주당 경선이 완료되고, 선거 플랫폼을 둘러싼 논쟁이 끝난 여름 전당대회에서야 힐러리 클린턴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과 대조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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