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신안, 올해 흑산도 ‘홍어삼합’ 온라인으로 맛보세요...홍어축제 취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415010008976

글자크기

닫기

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4. 15. 11:18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5월중 개최 흑산도 홍어축제 취소...사회적 거리두기 일환
홍어위판
전남 신안군 흑산도 수협위판장에서 위판을 기다리는 홍어. /제공=신안군
입안을 톡 쏘는 맛과 특유한 향으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돌리게 하는 전남 신안 ‘흑산도 홍어축제’가 다음 달 개최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19의 사회적거리두기 일환으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취소됐다.

15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매년 홍어, 병어, 낙지, 왕새우 등 지역 수산물 11종에 대해 축제를 개최해 왔다. 흑산홍어는 전통적인 조업방식인 걸주낙으로 어획돼 체내의 이물질이 배출되면서 깨끗하고 살이 더 찰져 홍어회, 홍어삼합으로 인기가 많은 어종이다.

현지에서는 홍어애, 전, 무침 등과 함께 숙성시켜 톡쏘는 맛을 즐기기도 한다. 흑산홍어는 수협위판시 QR코드를 부착해 생산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흑산홍어잡이 어선은 총 8척(청년이 돌아오는 어선임대 사업 1척)으로 남획방지를 위해 연간 281톤만 어획이 가능하고 생산액은 4월 현재 46억(위판가)이다. 내년에는 홍어잡이어선 3척이 신규 참여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1번치(8kg이상) 암컷 한마리 기준 수협 위판가는 약 15만원으로 작년보다 10만원가량 하락했고 손질과 상품으로 포장돼 판매되는 소비자 가격은 25만원 선이다. 흑산홍어 판매처는 신안군중개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원 산업건설국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염을 예방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 조기종식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며 “홍어를 좋아하는 식도락가들과 어민들에게 죄송하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다채로운 흑산홍어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