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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수목원 ‘도심정원형’ 친화수목원으로 재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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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4. 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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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6000만원 들여 자연탐방로 조성
한라수목원
제주 한라수목원 전경. /제공=제주 세계유산본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3억6000만원을 들여 한라수목원을 도심 정원형 명품 수목원으로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한라수목원은 개원한지 26여년이 지나 시설물들이 노후화되고 장애물 등으로 인해 진입할 수 없었던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세계유산본부는 접근성 해소와 관광객들에게 보다 자연친화적이고 제주실정에 맞는 시설물들로 보완 조성하기로 했다.

올해는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쉽게 수목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탐방로 출입구 9곳의 경계석 턱을 없애 접근성을 높인다. 제주형 돌담(460m)쌓기와 노후화된 보행매트 교체, 난전시실 노후시설물 철거 및 전시데크 설치, 주차장주변 노후 목재데크 보수와 수목식재에 나선다.

또 한라수목원 전시원 내 수목들이 성장해 울창한 숲을 이뤄 오히려 어린나무들의 성장에 피해를 주고 있어 가지치기 등 수목관리사업도 벌인다.

고순향 세계유산본부장은 “한라수목원 보완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람동선 마련과 탐방객이 만족하는 도심 정원형 수목원으로 탈바꿈하는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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