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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 중국 베이징 이적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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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4. 1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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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터키리그 중단으로 귀국<YONHAP NO-1709>
터키배구리그가 종료되자 김연경이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협에서 벗어나는 중인 중국에서 ‘배구 여제’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을 주시하고 있다.

국제배구 소식을 알리는 월드오브발리는 16일 브라질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 배구 리그의 베이징이 김연경에게 영입 제의를 했다”고 전했다. 월드오브발리는 “엑자시바시는 나탈리아, 로이드 등에 이어 또 다른 주축 선수들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 그것도 다른 아닌 주장”이라면서 김연경의 이탈 가능성을 언급했다.

V-리그 흥국생명을 통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연경은 일본 JT 마블러스(2009~2011년)를 거쳐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했다.

2017년부터는 상하이를 통해 중국 무대를 경험했다. 중국에서 팀에 정규리그 우승컵을 안긴 김연경은 2018년 5월 엑자시바시와 계약하며 터키리그로 복귀했다. 엑자시바시와의 계약은 올해 5월 만료된다. 올해 5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김연경은 곧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다. 김연경의 거취에 유럽, 중국 리그 모두 주목하는 이유다.

코로나19 탓에 터키리그가 중단되자 15일 귀국한 김연경은 국내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거취 문제도 결정할 예정이다. 김연경 측 관계자는 “코로나19 문제로 여러 리그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지금은 계약에 관해 어떤 것도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중국여자배구는 11월에 시작돼 3월 정도 마무리된다. 늦으면 5월까지 열리는 터키리그보다 일정이 짧다. 내년 7월에는 2020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중국으로 향하면 체력 관리가 수월할 수 있다. 중국리그는 재정적으로도 유럽에 비해 전혀 밀리지 않는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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