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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산 김, 코로나 뚫고 일본시장 ‘수출’...600만 달러 수출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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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4. 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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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킨바라노리텐 社, 고흥에 지사설립...김 가공ㆍ보관시설 등 신축
김 600만불 수출협약 체결
왼쪽부터 후지사와 요시히사 칸바라노리텐 이사, 송귀근 고흥군수, 이홍재 고흥군수협장이 24일고흥군청 팔영홀에서 고흥 김 600만 달러 일본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제공=고흥군
청정해역 전남 고흥산 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뚫고 일본 수출시장에 재진출한다.

고흥군은 최근 최근 일본 기업, 고흥군수협 등 수출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고흥산 김 600만 달러 규모의 일본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출협약은 고흥군-고흥군수협-일본 킨바라노리텐의 3자간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흥 김의 일본 수출 및 일본 내 유통 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일본은 연간 10억장의 김이 소비 돼 고흥 김의 수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킨바라노리텐 사는 도쿄에 소재를 둔 김 전문업체로서 향후 고흥에 지사를 설립해 김 가공·보관시설 등을 신축하고 일본 김수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홍재 수협장은 “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 생산 어업인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며 “군과 협력하여 다양한 수산물을 수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출이 적은 수산물 또한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신규시장 개척 및 수출 신제품 개발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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