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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적극 주문했다.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돌려주자는 ‘사회적 기업’의 취지로서 국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쳐야 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최 회장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 실무자들과 화상 미팅을 하면서 “백신 개발의 국민 기대가 큰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후보물질 발현에 성공했으며 동물효력시험 단계에 돌입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백신후보물질 개발사업에서도 우선 순위 협상자로 선정되면서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이외에도 주요 계열사들과 해외 주재원들을 대상으로 화상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코로나19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SK그룹은 이미 스마트워크를 도입해 직원 스스로 근무시간을 설계해 운영하도록 했고, 다른 계열사들 또한 디지털 워크를 도입해 디지털 근무 비중을 늘리고 있다. 최 회장의 주문에 따라 SK는 디지털과 유연근무제의 활성화로 코로나 이후의 시대에 맞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 회장의 이 같은 주문 뒤에는 ‘위기를 기회로 삼는’ SK만의 DNA가 있기 때문이다. SK의 창립 67주년 맞이 메모리얼 데이에서도 “최종현 선대회장과 최종건 창업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저력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함께 다시 한 번 크게 도약하는 새로운 역사를 쓰자”고 밝힌 만큼 그동안 SK는 위기 속에서도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키우면서 기회로 삼았다. 이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고꾸라지는 와중에도 최 회장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에 맞춰 업무방식과 인식의 전환을 주문하며 ‘새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번 화상 간담회에서 “코로나19를 계기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어떻게 가속화할지, 신규 사업과 투자전략을 어떻게 발굴하고 검토할지 아이디어를 내달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자”고 밝혔다. 그동안 ‘위기를 기회로’만든 최 회장의 리더십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함께 백신 개발 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