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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함평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9시쯤 A씨(85)의 아들로부터 “고사리를 뜯으러 산에 간 어머니가 늦은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A씨가 이날 오후 2시30분경 손불면 산남리 기서마을 뒷산에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곧바로 경찰타격대와 여청계, 강력팀, 손불면 자율방범대, 마을 이장·주민 등 50여명이 마을 뒷산 고사리 밭 주변을 3시간 가량 수색에 나섰다.
이후 밤 11시쯤 인삼밭 근처 계곡 소나무 숲에서 추위에 웅크린 상태로 떨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가족에게 인계된 A씨는 함평성심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언어장애와 청각장애가 있는 자로 당뇨와 혈압으로 장기간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할머니는 산속에서 상당한 시간이 지나 저체온증으로 자칫 위험에 빠질 수 있었다”며 “할머니가 무사해 다행”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