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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렴치 영화감독 中 웨이제, 강간죄로 징역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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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0. 05. 1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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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성 난징에서 술에 취한 여성 성폭행
중국의 연예계는 그 어떤 분야보다 자유분방하다. 그래서 성과 관련한 황당한 사건들도 많이 발생한다. 미투 정도는 아예 기본이라고 해도 괜찮은 것이 현실이다. 최근 또 다시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 뜻 있는 인사들의 우려를 사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웨이제
웨이제 감독과 그가 제작에 참여한 ‘전랑’의 포스터./제공=장쑤성 난징의 모 누리꾼.
이번 사건의 주인공은 꾹뽕 영화로 유명한 ‘전랑(戰狼)’의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는 젊고 유능한 웨이제(魏杰·35) 감독이라고 한다. 그가 저지른 사건은 입에 올리기도 민망한 강간이다. 최근 열린 재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볼 때 파렴치한 죄를 지은 것은 사실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신랑(新浪)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8월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의 모처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 판판(帆帆)을 뒤쫓아간 후 강제로 모 호텔 객실로 데리고 갔다고 한다. 당연히 만취한 여성은 저항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당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웨이 감독이 휴대전화를 받는 사이 그녀가 탈출에 성공, 경찰에 신고했다는 사실이 아닌가 싶다.

이후 그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어 최근 난징의 구러우(鼓樓)법원의 1심 재판에서 4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혐의를 극구 부인, 항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판판과는 화간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신랑에 따르면 2심은 조만간 열릴 예정으로 있다. 하지만 결과가 뒤집혀질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 그가 연예계에서도 그 방면에 관한 한 소문이 나빴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그럴 수밖에 없을 듯하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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