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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개발 본격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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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0. 05. 1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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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1차생산물 응용 브랜드
전남 순천시 생물권보전지역 1차생산물 브랜드 형상. /제공=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지난해 개발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의 세부적 사용 규정인 ‘순천시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에 관한 규칙’을 제정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를 이용해 시의 우수한 생태계와 자연자원을 보전하면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축·특산물, 가공품 등 지역생산품에 브랜드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는 상단부 녹색 사선은 조계산 도립공원, 하단부 원형 군락은 순천만습지의 갈대와 칠면초 군락을 상징한다. 중앙부의 S자는 순천시 도심을 관통하는 동천, 순천의 이니셜, 순천만습지의 아름다운 S자 형상, 중앙의 원형은 생물권보전지역내의 마을을 상징한다.

하단부의 USBR은 유네스코 순천생물권보전지역의 이니셜이다. 순천만습지의 대표적 철새인 흑두루미가 순천만습지에서 힘차게 비상하는 형상을 담고 있다. 브랜드는 전체적으로 지구의 형상을 띤다. 자연을 존중하고 생태도시를 지양하는 시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자연과 문화가 있는 조계산, 생태계의 보고인 순천만습지,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시민들을 상징해 대한민국 생태수도를 강조하고 있다.

순천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는 정부 친환경인증, 전남도 및 순천시 품질인증 상품 등 1차 생산품 및 이를 주원료로 가공해 만든 가공품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기간은 사용허가를 받은 날부터 2년간이며 2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보전지역의 가치를 이용한 활발한 활용이 이뤄지고 있으며 국내서는 제주도, 신안, 고창에서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를 각 지역생산품에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브랜드에 대한 상표출원 등을 통해 법적 권리를 확보했으며 브랜드 활용을 통한 도시 이미지 개선과 지역생산품에 대한 가치 상승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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