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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염성, 기업인 신속통로 첫 시행…SK이노베이션·기아차 임직원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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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0. 05. 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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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성 11
제공 = 염성경제기술개발구
SK이노베이션과 기아자동차 임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외 조치로 시행 중인 한·중 기업인 ‘신속통로’를 통해 중국 염성(옌청·鹽城)시에 들어갔다.

염성시는 지난 21일과 22일 각각 104명의 한국 국적 기업 관계자가 염성 난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주상하이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21∼22일 두 회사 관계자 220여명이 염성에서 입경 절차를 밟았다. 한·중 기업인 신속통로를 통해 염성에 들어간 첫 사례다.

입국한 우리 기업 관계자들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25일부터 출근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기업인들이 대기하는 장소로는 염성경제기술개발구의 한·중 영빈원 등이 이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5월 말부터 대량의 생산 설비가 들어온다. 설비 설치와 운용을 위해 한국인 기술자들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한·중 기업인 신속통로와 염성시의 지원으로 생산 차질을 막을 수 있게 됐다. 단비와 같은 조치였다”고 말했다고 염성시가 전했다.

염성시는 “염성은 한국 자본이 투입된 사업 프로젝트 866개가 실시되고, 한국의 11개 도시와 자매결연 등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대표적 한·중 협력 도시”라며 “이번 기업인 신속통로 시행이 한·중 기업 공동 발전과 도시 계획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중 양국이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기업인 신속통로는 출국 전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현지에서 14일간의 의무격리를 면제해주는 제도다.

염성22
제공 = 염성경제기술개발구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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